9998 파크론 온수매트 as 서비스센터 이용방법과 택배수거 준비방법

파크론 온수매트를 사용한 지 정확히 2년째 날이었다. 그동안 한 번도 고장 나지 않고 두 해의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다. 새벽에 잠결에 보일러를 발로 차버리기 전 까지는... 분명 실수였다.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고, 화장실이 급한 마음이 보일러를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화장대에 세게 부딪혀서 그런지 몰라도 외관은 멀쩡했는데 자꾸 물부족 경고등이 뜬다. 수위센서가 고장 났다는 걸 고객센터를 통해 들어서 알게 되었다. 온수매트 보일러를 고치는데 정확히 6일 걸렸다. AS접수하고 택배 수거하고 고친 다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보기까지 기간이다. 오늘은 파크론 온수매트 사용자를 위해 AS접수 방법과 택배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려고 한다. 파크론 공장 근처에 살지 않는 한 100% 택배수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니까 본문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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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론 온수매트 장점과 단점

일단 2년 정도 사용해 본 결과 가격대비 가성비 제품이 맞긴 하다. 하지만, 서비스센터망이 갖춰져 있다는 사실이 늘 마음에 걸렸다. 결국은 택배수거서비스로 해결을 하긴 했지만 6일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집 보일러를 열심히 가동해야 했다. 때문에 지난달 가스비용이 평소보다 30% 정도 더 나왔다. 만일 집에 외풍이 없다면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온수매트만 사용해도 된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파크론 온수매트는 가격면에서는 타사 제품에 비해 저렴한 축에 속한다. 20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은 많지 않고 대부분 10만 원 중후반대 가격이다. 물론 보일러와 매트를 포함한 가격이다. 중국산 수입품이 아닌 자체 개발상품이라 그런지 내구성이 좋다. 정말이지 내가 발로 차지만 않았어도, 화장대에 부딪히지만 않았어도 3년 아니 5년은 거뜬히 사용했을 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가격과 내구성은 칭찬할 만하다.

 

단점은 당연히 AS망이 없다는 거다.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가 너무 허술하다. (허술한 반면 서비스 응대는 빠르고 친절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역별로 서비스센터만 잘 구축했다면 일월이나 경동보일러 그리고, 한일의료기를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은 판매순위 7위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5위였다.) 어쨌든 서비스가 불편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고객지원 콜센터 전화번호 및 상담가능시간

파크론은 대표번호가 없다. 대신 온수매트, 일반문의, 제로블록(온수매트가 아니다.) 별로 각각 콜센터를 운영한다. 짐작건대 아마 하나의 사무실에서 각 담당자 별로 번호를 부여하였을 것 같은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직접 확인해 보려다가 굳이~라는 생각이 들어 공식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온수매트 전용 고객센터 0505-511-5005

제로블록 전용 고객센터 1833-5112

일반 문의 상담 전화번호 0505-511-3003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점심시간에는 상담원 연결이 되지 않는다.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다. 보통은 한 시간인데 여기는 30분을 더 준다. 왠지 복지가 좋은 회사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로도 AS접수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톡채널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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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론몰

 

택배수거 준비방법

먼저 고객센터에 AS접수를 하면 기본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통 접수 후 2~3일 내로 택배기사님이 오셔서 물건을 수거해 가신다. 지역 택배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전화를 먼저 해서 대면/비대면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신다. 그때까지 우리는 택배를 보낼 온수매트를 포장을 해 놓아야 한다. 보일러든 매트이든 내부에 있는 물을 모조리 비워야 한다. 아니면 택배운송과정에서 누수가 생겨 추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매트는 물을 빼지 않으면 아예 접히지 않는다.

 

매트는 접을 때 바닥면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접어야 요염을 방지할 수 있다. 물을 모두 비웠다면 박스에 넣은 뒤 밀봉하기 전에 쪽지에 보내는 사람의 전화번호와 고장증상을 적어서 첨부시키자. 이렇게 하면 AS시간이 좀 더 짧아진다. 물론 제품 포장 밖에도 발신자/수신자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 만일 좀 더 빠른 배송을 원한다면 본인이 택배비를 부담하고서라도 직접 택배를 접수해서 보내면 하루나 이틀정도 기다리는 시간을 더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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